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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

《마지막 칸타타》, 필립 들레리스의 처녀작 바흐가 말년에 쓴 작품인 테마에 얽힌 음악가들 사이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죽음을 불러오는 기이한 사건들. 현대 시대에 이르러서도 주인공 레티시아의 주변 인물들이 하나둘씩 암살되는데 이것이 《다 빈치 코드》에도 영향을 주었다는 믿거나 말거나의 후문... 암튼 이 모든 비밀이 밝혀지는 결말은 다소 충격적인데 허구일 뿐이니 안심하시길.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음악을 대하는 집요함에 감탄을 하게 된다. (시간이 없고 그다지 더 쓸 글이 없어서 인스타그램의 글을 재업로드한 점 양해 바랍니다.) 소설을 알고 계신 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흥미로우신 분,바흐의 모든 것을 좋아하시는 분 등이시라면 로그인이필요 없는 공감과 댓글로 Barock를 응원해 주세요! 더보기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를 영어로 표현하면? 안녕하세요~, 앞으로 영어나 일어 원서 속에 등장하는 유용한 알짜배기 표현들만을 쏙쏙 골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 Barock라고 합니다. 티스토리가 개편되면서 다시 돌아왔는데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먼저 부탁드립니다. 그럼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서, 여러분들은 물불 안 가린다는 표현을 언제 쓰시나요? 제가 미국 생활 십 년째에 접어들면서 한국어에 대한 감각들이 조금씩 퇴보(?)되는 거 같아 사전을 찾아보니 위험이나 곤란을 고려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네요. 여기에서 물불은 우리가 보고 느낄 수 있는 진짜 물(水)과 불(火)이 아니라 어려움이나 위험을 표현한 비유적 단어입니다. 오늘은 학창시절 저를 문학소녀로 푹 빠지게 해주었던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 1권 영어 번역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