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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의 이야기/예비 학생

전공을 정하다

사실 이 카테고리의 제일 첫 글을 작성할 때만 해도

나는 지금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전공별로 이수해야 할 과목들을 쭉 살펴보니

내가 원래 계획했던 전공은 나와 거리가 있음을 깨달았다.


둘 사이에 연관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내가 원래 생각하던 전공은 며칠 전

내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J와 또 다른

전공 S를 포괄한 것이다. 아직 확정된

일은 아니니 이렇게 알파벳 약자로만

대신하는데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실 거다.


내가 이 전공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지난주에 끝난 평생교육원 공부와도

어느 정도 연관성을 가지고 있고

모든 과정을 이수하고 나면 나의 장점을

바탕으로 내 갈 길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취업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미국 살면서 영어 좀 되면 기회가 주어질 때

정규교육을 받아야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첫째는 나 자신을 위함이고, 둘째는 사회와 나라를 위해서이다.


나는 남들처럼 full time으로 공부할 자신은 없다.

다른 하는 일들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학교 수업을

따라갈 만큼까지의 영어 실력은 안 될 거 같아서이다.

상황이 어떻든 나는 스트레스 안 받고 공부를 즐기면서 하고 싶다.



우선 두 달간은 남은 일본어 초급 두 과정에 전념하고 싶다.

물론 아이엘츠를 봐야 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영어 공부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어차피 미국에서 계속 사는 거

일본어보다 영어를 더 잘 구사해야하는 건 당연한 소리이다.

더 나이 들기 전에 영어를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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