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대표문학 1권 - 현진건 편 1-5. 빈처(貧妻)가난한 무명작가의 처로 살아가면서 찹찹한 현실에 맞서 어떻게든지 이겨내 보려는 아내와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통하여 먼 훗날 빛을 보게 되리라는 꿈을 꾸는 주인공 간의 양면적 갈등과 서로에 대한 애절함, 헌신 등이 그려져 있다. 1-6. 술 권하는 사회날이면 날마다 술에 잔뜩 취하여 귀가하는 남편. 누가 당신을 이 지경까지 만들었냐는 아내의 질문에 그는 조선사회가 자기에게 술을 권하였다면서 도무지 아내가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하고는 밖으로 사라져 버린다. 부부는 서로 다른 세대가 아닌데 왜 이런 의사소통의 장벽이 일어나게 된 걸까? 그건 아마도 두 사람이 자라왔거나 살면서 경험하였던 환경이 달라서 그런 게 아닐까.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있어서도 선천적으로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적극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