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삶의 이야기/보고 느끼며

미국 최초의 여의사 엘리자베스 블랙웰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Barock입니다.

오늘도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맨 처음 포스팅에서도 밝혔듯이 전 한국보다

몇 주 뒤처진 방송을 매주 MBC 아메리카를 통하여

시청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뒷북으로 느껴지시더라도

많은 양해와 지속적인 관심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오늘 저의 마음을 감동시켰던 사연의 주인공은 제목에도 나와 있듯이

영국 출신의 엘리자베스 블랙웰이라는 여성입니다.

참고로 다른 블로그를 통하여 서프라이즈에서 미쳐

다루지 못했던 자세한 정황들을 알 수가 있었는데요.

차별성을 두기 위해 저는 서프라이즈에서 본 내용 및

그에 대한 감상평을 위주로 풀어나가겠습니다.





엘리자베스는 1821년 새뮤얼과 한나 블랙웰의 4남 5녀 중 셋째로 태어나

진보적인 아버지 덕분에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정규 교육을 받고 자랐는데

어린 시절부터 한 번 배운 건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총명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그녀가 부인과 계열의 질환을 앓고 있던 친구의 죽음으로

여성 환자들을 담당하는 여성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당시 이주하여 살고 있던 미국의 29개 의대에 원서를 제출합니다.


 모두 퇴짜를 맞고 뉴욕 제네바 의과 대학만이 남았는데

의과대 학생들의 만장일치 투표로 겨우 입학 허가를 받지만

재학 중에도 여성으로서의 편견 등과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그녀는 수석으로 졸업하여

미국 최초의 여의사가 됩니다.


하지만 이후의 삶도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그녀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개인 병원을 차리고

진료하던 중 화농성 안내염에 걸려 안구를 척출하여

한쪽 눈을 잃습니다. 절망하고 있던 엘리자베스는

그녀를 보기 위해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오는

몇몇 여성 환자들을 보고 힘을 얻어

이후 의과대학 등을 설립하여 많은

여의사들을 배출시켰습니다.




저는 이 방송을 보고 첫 번째로 느낀 점은 무슨 일을 도모하기 위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하고 나머지는 하나님께 맡기자입니다.

이 방법이란 남들에게 때로는 비겁하고 염치없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엘리자베스 역시 학장으로부터 그 조건을 들은 직후 바로

모든 학생들에게 통사정을 하는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결국 그분께서 일하셔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저의 경우들도 떠올려보았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인지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저 옛날 저도 소위 말해서 깡 하나로 무조건

먼저 들이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비록 명백한 답은 얻을 수 없었고

결국 저는 그 꿈을 포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과거의

저의 도전 및 그 과정에서 드러난 저의 영어 실력에 대하여

결코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호소문을 통하여 저의 열정을

느끼신 분들도 계셨으니까요. (이 일에 대하여

다른 포스트에서 살짝 언급한 적이 있긴 합니다)



두 번째로 느낀 건 바로 사명감입니다. 역사적으로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었지만 살아생전 그녀는

자신을 곱게 바라보지 않았던 수많은 시선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극복하는 데에 그치지 아니하고 그녀는

후학 양성에도 힘을 쏟아부어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교육받고 사회 활동할

권리가 있음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녀의

여의사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이 없었다면

사회 인식은 그만큼 빨리 바뀌지 않았을 겁니다. 


저 역시도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하여 자부심과 사명감을 느끼는데요.

어떠한 타이틀을 얻게 되든 간에, 우선에는 저 자신이 거기에서

참된 행복을 발견하고 더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물론 더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엘리자베스 블랙웰의 이야기와 Barock의 생각에 공감하신다면

로그인이 필요 없는 공감댓글로 당신의 마음을 표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