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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삶의 이야기

마르틴 루터의 95개조 논제 4개국어 on 종교개혁 500주년의 날 세상이 귀신 놀이에 열광하는 이 날, 저는 500년 전 루터가 세상에 공표한 이 문구들을 하나씩 읽어보며 종교개혁의 참된 의미를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사실 루터는 가톨릭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으려 했을 뿐이지 오늘날처럼 구교와 신교가 분리되리라고는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추종자들이 모여 만든 루터란 교회는 전례 등에 있어서 가톨릭의 것을 거의 그대로 답습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제가 여기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교회가 어떤 모습으로 있던지간에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시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 또한 한 사람의 인간이 아닌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아래에 소개된 루터의 95개조 논제를 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총과 평강이 .. 더보기
피날레 파일, 한글깨짐 없이 악보 출력하기 안녕하세요~여러분. Barock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지요? 제가 살고 있는 이곳도 때아닌 이른 추위로 다들 고생하고 있어요. 다행히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데 으스스해서 기분은 썩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는 것도 일쑤이고요. 한동안 바빠서 블로그 포스팅을 못하였습니다. 주말보다는 조금 한가해져서 다시 돌아왔는데 뭔가 낯선 기분이 드네요. 빨리 적응해야죠. 사실 바쁜 가운데에서도 굉장한 발견을 하여여러분들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자판을 두들깁니다.작곡이나 편곡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도 있을 거니까 이쪽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잘 따라와주시길 바랍니다. ^^ 여러분들은 악보 사보 프로그램 뭐 쓰시나요?앙코르, Note Worthy, 시벨리우스 등이 있겠지만역시 Make .. 더보기
내가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유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건 뭐랄까 브런치나 미디엄에 올리는 게 더 적합할 수도 있겠지만 우선 그냥 떠오르는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티스토리에 먼저 씀을 밝힌다. 브런치는 작가가 될 자격 없으니 과감히 패스하고 조만간 이 글을 영어로 번역하여 미디엄에도 올려봐야겠다. 나는 매일마다 책을 읽고 글을 쓴다. 사실 독서를 한동안 게을리해서 부끄럽긴 하지만 하루 단 십 분이라도 짬을 내어 책이든 신문기사든 읽으려고 노력은 한다. 하지만 일년전이나 지금이나 더 이상 진전이 없고 늘 제자리걸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하여 읽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글은 꼭 거창하게 블로그에 쓴다기보다는 일상의 기록이라는 차원에서 SNS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게다가 오프라인으로는 일기는 별로 안 쓰.. 더보기
저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합니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https://www.youtube.com/user/askim925 희귀동영상(?) 수집 및 편곡작품 공유를 위하여 2011년에 개설된 저의 유튜브 채널을 소개합니다. 아이디는 askim925, 보시는 바와 같이 구독자수는 5천명을 넘어서 제가 운영하는 SNS, 블로그, 웹사이트 등에서 제일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물론 음악을다루는 블로그이니만큼 제가 나온 영상은 한 번도 공개된적은 없고요. 대신 쭉 둘러보시면 저의 음악 취향이 어떠한지 단번에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어떠한 영상들이 유명한지 하나씩 다 나열하기는 어렵지만 우선 대략 적어보자면 인기 동영상들은 위의 이미지를 참고하시고요.트랙별로 나눈 킹스 컬리지 케임브리지 합창단의 메시아 전곡,역시 트랙별로 나눈 영화 세상의 .. 더보기
IMSLP에서 클래식 음악 악보 검색하기 사이트 바로가기: http://imslp.org IMSLP는 "International Music Score Library Project"의 약자로 한국어로 굳이 번역하자면 "국제 악보 도서관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판업자인 오타비아노 페트루치의 이름을 따서 "페트루치 음악 도서관"이라고도 불립니다. 2006년 2월 1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현재까지 41만 개 이상의 악보와 약 47만 개의 레코딩이 등록되었습니다. 저작권이 걸린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퍼블릭 도메인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판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에게는 불이익이겠지만 가난한 학생이나 음악가들에게는 이만큼 좋은 사이트가 없습니다. 한 때는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었는데 다시 재개하여 알 .. 더보기